다음의 글은 자그니님의 포스트에 대한 트랙백입니다.
http://news.egloos.com/3603510
사실 이 문제는 꼭 전자책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. 저만해도 인터넷으로 읽은 글을 집중력있게 읽는 데 애를 먹고 있거든요. 종이책의 집중력과 전자책의 스피드, 편리함을 모두 가진 매체는 정녕 없는 걸까요?
http://news.egloos.com/3603510
사실 이 문제는 꼭 전자책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. 저만해도 인터넷으로 읽은 글을 집중력있게 읽는 데 애를 먹고 있거든요. 종이책의 집중력과 전자책의 스피드, 편리함을 모두 가진 매체는 정녕 없는 걸까요?
무엇보다 이 문제는 블로고스피어에 직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. 실제 최근의 블로그 세상이 많이 침체되어있음을 느끼는 데, 그 원인에 비선형적 읽기 습관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. 애를 써서 방대하고 심도있는 글을 블로그에 게재해도 읽는 사람들은 그 노력만큼 읽어주질 않습니다. 아무런 감흥없이 몇 줄만 쓱 보고 댓글(최소한의 의견표출)도 남기질 않죠. 읽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큼 웹상의 문화 창출이 갈수록 감성 위주의, 자극적인 요소로 뒤덥히는 인상입니다. 블로그에서 점점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누리꾼들이 모이는 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.
결론은, 다시 종이로! 이어야 할까요? 이렇게 인터넷에 툭 글을 던지고 도망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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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문입니다..
2012/03/26 05:54 [ ADDR : EDIT/ DEL : REPLY ]